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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위치.
화산리에는 화산(華山)이라는 산이 있는데 산이 너무 아름다워 우암 송시열이 붙여준 이름이다.
이산의 줄기가 끝나는 지점에 넓은 바위가 있는데 이를 ‘나바위’라고 한다.
이곳 화산은 1845년(헌종 11년) 10월 12일 밤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고 입국,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1836년 12 월 15세의 어린 나이로 고향인 경기도 용인의 골배마실을 떠나 7개월 만인 1837년 6월 마카오에 도착한 뒤, 1844년 12월 부제품을 받고 이듬해 1월 천신만고 끝에 국경을 넘어 조선에 입국하는데 성공하였다.
3개월 뒤인 1845년 4월 11명의 교우들과 작은 목선 라파엘(Rapael)호를 타고 제물포를 떠나 6월 4일 상해에 도차그
상해 인근의 금가항 성당에서 8월 17일 페레올 주교로부터 사제서품을 받고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되었다.
그 후 김대건 신부는 조선에서 함께 출국했던 교우11명과 함께 페레올(Ferreol)주교, 다블뤼(Daveluy) 신부를 모시고 상해를 떠나 조선으로 향했는데, 도중에 폭풍을 만나 망망대해를 표류하며 갖은 고생 끝에 제주도를 거쳐 42일만인 1845년 10월 12일 밤 이곳 황산포구 나바위 기슭에 상륙하게 되었던 것이다.
나바위 성당은 김대건 신부일행이 한국 땅을 밝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베르모렐(Vermorel)신부’가 1897년에 설립해 1906년에 성당 건물을 완공하였다.
한국문화 특성에 맞게 한옥 목조 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성당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본당내부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한국풍속을 따른 듯 남녀 교우가 서로 구별하여 앉게 끔 남녀 입구가 다르고 앉는 곳도 칸막이로 막았는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나바위 본당 설립 100주년(1997년)기념 사업으로 완공된 피정의 집은 연건평 740평, 수용인원 300명 정도이고 피정의 집 뒤뜰에는 야외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